대경권 엔젤투자허브가 오는 17일 ‘4월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개최로 대구·경북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2024년 10월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모습
경산--(뉴스와이어)--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대구·경북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이 투자자를 직접 만나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을 4월 17일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7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월 포럼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유망 창업기업 5개사가 참여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SAG엔젤클럽, 와이엔아처, 삼익매츠벤처스, iM투자파트너스, 탭엔젤파트너스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투자자·지원기관·기업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위해 투자사 소개를 비롯해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지원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안내된다.
2부에서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토닉15(2030을 위한 슬로우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넥스트세이브(EDLS커패시터 에너지 저장장치), 아틀리에미라지(Rune Tower 등), 아이티팩토리(K-HACCP), 위드와이티(데이터 기반 다가구주택 토탈관리 솔루션 ‘수수다’)와 같은 스타트업이 IR 발표를 통해 각자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참여 투자자들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과 투자 기회를 얻는 자리를 갖는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접수는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유지현 센터장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소개
‘엔젤투자’란 개인 투자자가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 형태로,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투자 회수를 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투자액 대부분이 손실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천사와 같은 투자라고 해서 ‘엔젤투자’라고 한다. 이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기업의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2024년 6월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