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용 KRISO 소장이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스와이어)--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4월 17일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계 이슈 및 기업 수요 기술 발굴을 통한 기업-연구자 매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 △기업-연구소 간 기술 교류 등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KRISO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소 보유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창업투자 전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확보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협의체에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및 잠재력을 갖춘 S&OP (Ship & Ocean Potential) 기업 44개사와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KRISO가 출자한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세이프텍리서치 공인영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아울러 KRISO는 협의체와 함께 기술이전 및 정책 이슈 공유 세미나, 사업설명회,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소기업 창업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중에는 산업계·학계 연계 협업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 조성과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 개설도 추진해 상생과 협력의 활성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기용 KRISO 소장은 “기술사업화는 연구개발 투자 가치를 산업 현장에서 실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활동”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R&D 성과가 실질적인 상용화로 뿌리내리도록 노력해 함께 성장하는 조선해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