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모바일로봇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참석자들이 모바일로봇 ‘Temi’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흥--(뉴스와이어)--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역사회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지난달 18일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흥시와 협력해 모바일로봇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복지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 모바일로봇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시민 이용 편의성과 공공서비스의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한국공대와 시흥시가 공동 개발한 지역사회 참여 교과(Community Engagement, CE) ‘모바일로봇의 이해’ 수업을 통해 도출됐다. 해당 교과목은 로봇공학의 기초 이론 학습과 함께 실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문제중심학습(IC-PBL) 방식을 적용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흥시 담당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행정 수요를 반영한 솔루션을 설계했으며,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인 WE-MEET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발표회에서는 모바일로봇 ‘Temi’를 활용한 도서관 스마트 케어 로봇을 비롯해 이용자 안내, 시설 관리 지원 등 도서관 서비스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공공시설 운영 개선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함께 제안했다.
정명진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공유협력센터와 시흥시 대학협력팀을 중심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첨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6년간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양대 ERICA를 주관으로 한국공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소개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경기 시흥)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8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