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테마 신규 객실 ‘혹코링고 와실’ 예약 개시
아오모리, 일본--(뉴스와이어)--아오모리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온천 숙소 ‘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는 지난 4월 22일부터 신규 객실 ‘혹코링고 와실(다다미 객실)’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객실은 아오모리를 대표하는 상징인 ‘사과’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자인과 전통 공예를 접목해 공간 전반에서 아오모리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요소는 사과의 둥근 형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사과 아치’다. 2층 구조로 설계된 아치는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을 통해 안정감 있는 공간감을 형성하며 안쪽에는 사과의 따뜻한 이미지를 반영한 차분한 붉은 색감을 적용했다. 바깥쪽에는 자연스러운 목재의 질감을 살린 마감으로 소재 고유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색감과 질감의 대비를 통해 공간에 깊이를 더했다.
객실 곳곳에는 지역 장인과 협업해 제작한 오리지널 오브제가 배치됐다. 특히 전정 작업 이후 폐기될 예정이던 사과나무 목재를 활용한 오브제는 각각 다른 형태를 지닌 단 하나뿐인 수공예 작품으로 사과나무의 생김새를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조형미가 특징이다. 사과 씨앗을 형상화한 부분에는 아오모리의 전통 공예인 ‘쓰가루 비이도로’를 적용해 녹색·분홍·파랑 등 다양한 색감이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침대 헤드보드에는 사과 꽃을 모티프로 한 ‘사과 와지’ 벽걸이가 적용됐다. 전정된 사과 가지를 분쇄해 섬유로 활용한 와지는 서로 다른 패턴과 질감을 만들어내며 수작업 특유의 부드러운 표정과 은은한 색감이 어우러져 공간에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지역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신규 객실은 아오모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공간 경험’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소재·형태·공예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성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제안한다. ‘혹코링고 와실’은 총 35실 규모로 운영되며, 1실 최대 3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요금은 1박 2식 포함 1인 기준 2만7800엔부터(2인 1실 이용 시, 세금 포함)이며, 숙박은 2026년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와지는 식물 섬유를 원료로 일본 전통 방식에 따라 제작된 종이로,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빛 투과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