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섬섬옥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184쪽,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여행 끝에 펼친 그림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시간이 흘러도 선명하게 남는 여행의 순간이 있다. 목적지보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이름조차 모르는 누군가의 친절이 오랫동안 마음에 머물기도 한다. ‘여행 끝에 펼친 그림책’은 저자가 40여 년 동안 길 위에서 경험한 특별한 순간들을 스물세 권의 그림책과 함께 풀어낸 여행 에세이다.
저자 김미란(섬섬옥수)은 그림책테라피스트이자 여행과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람이다. 열아홉 살에 처음 혼자 기차에 오른 뒤 40여 년 동안 여행을 이어 왔으며, 현재는 그림책을 매개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는 그림책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사라지기 전에 써야 할 이야기가 있다고 믿으며 길 위와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문장들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저자의 여행은 열아홉 살, 홀로 기차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낯선 곳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마주하기도 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친절과 따뜻한 인연을 통해 혼자여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워 갔다. 때로는 낯선 이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새로운 선택 앞에서 용기를 내며 자신만의 여행을 이어 왔다. 책에는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생생한 이야기로 담겨 있다.
이 책의 특별함은 각각의 여행 이야기에 한 권의 그림책을 연결했다는 점이다. 여행 당시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정이나 시간이 지나서야 이해하게 된 마음이 그림책을 통해 새롭게 읽힌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만난 여행과 그림책이 자연스럽게 포개지며, 독자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시에 자신의 삶과 기억을 돌아보게 된다.
책은 ‘혼자라는 세계를 처음 만났을 때’,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혼자 떠난 여행, 나를 만나는 시간’, ‘나를 데리고 살아가는 법’ 등 네 개의 부와 에필로그, 그리고 세 편의 덤 이야기로 구성됐다. 여행지의 풍경이나 정보를 소개하기보다는 그곳에서 겪은 사건과 사람, 그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달라진 삶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여행 끝에 펼친 그림책’은 혼자 떠났지만 한 번도 혼자이지 않았던 여행 이야기다. 낯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와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내디뎠던 순간들이 그림책과 함께 다시 펼쳐진다. 이 책은 독자에게도 자신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여행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용기를 건넨다.
‘여행 끝에 펼친 그림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