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지능형 화재 탐지 시스템 SRF 2.0 출시

모든 주소형(Addressable) 장치에 회로 격리 기능 내장, 단락 발생 시에도 화재경보 정상 작동
자가 진단 기능 통한 안정성 및 신뢰성 유지
모든 규모의 건물에 최적화된 통합 포트폴리오 제공

2021-06-15 10:07 출처: 한국지멘스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의 지능형 화재 탐지 시스템 SRF 2.0 포트폴리오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 스마트 인프라(SI)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위한 ‘SRF(지멘스 R형 화재 탐지 시스템)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한국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되는 SRF 2.0을 통해 국내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화재 발생 장소로 주거용 건물과 비주거용 건물이 1, 2위를 차지한 점은 건물 내 신뢰성 높은 화재 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운영적 편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SRF 2.0은 △수신기·중계기·감지기·발신기·경종 등 통합 포트폴리오 구성 △회로 격리기(아이솔레이터) 내장 △확장 가능 시스템 △자동 자가진단 기능 △모바일 앱을 통한 쉬운 설정 등이 특징이다. SRF 2.0은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부터 공장이나 발전소와 같은 산업 시장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수신기는 건물의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2가지 모델로 출시돼 최소 2계통(2016개 회로)에서 최대 16계통(1만6128개 회로)까지 감시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SRF 2.0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으며, 국가화재안전기준 NFSC 203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방화협회의 화재안전기준 NFPA 72의 Class X 배선 방식 요건도 충족한다.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보 시스템의 정상 작동이 필수적인데, SRF 2.0은 모든 감지기 및 중계기의 내부 회로에 Class X 배선용 회로 격리기가 내장됐다. Class-X 배선이란 통신 선로에 단선이나 단락이 발생하더라도 모든 단말기 간에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배선 방식이다. 단선·단락·접지 장애 등은 발생 즉시 수신기 화면에 위치가 감지돼 관리자가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다. SRF 2.0의 자동 자가진단 기능은 내부 회로를 스스로 모니터링해 센서 오염 및 고장·저장 펌웨어 오류·과부하 등 문제 발생 시 수신기를 통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함으로써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 SiScan을 이용하면 SRF 2.0 설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앱으로 감지기 및 중계기의 고유번호를 스캔하거나 주소 등의 데이터를 빠르고 간단하게 수신기로 전송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이중화 오류를 방지해 높은 데이터 정확성을 제공한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는 “지멘스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SRF 2.0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첨단 제품을 통해 국민의 생명 및 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국내 소방산업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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