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폐막, 단편경쟁 대상 ‘낙과’

총 865편 출품 단편경쟁, 양재준 감독 ‘낙과’ 대상의 영광 안아
관객들의 성원 속 6일간의 단편영화 축제 막 내려

2021-11-18 10:00 출처: 성북문화재단

대상 수상작 ‘낙과’

서울--(뉴스와이어)--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젊은 영화인들의 축제’를 마쳤다.

30편의 단편영화가 경쟁한 단편경쟁 부문 영예의 대상은 양재준 감독의 <낙과>에게 돌아갔다. <낙과>는 세대와 상황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두 부자간의 대립과 소통을 짜임새 있게 전개해 새로운 출발의 기운을 전달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제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박세준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하며 <낙과>는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이소정 감독의 <로맨틱 머신>이 수상했다. 이미지를 통해 영화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질문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구소정 감독의 <거미>와 조유경 감독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자>가 수상했으며 기술상은 <끝내주는 절벽>의 김재형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 관객상은 강민아 감독의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 심사위원을 맡은 박홍열 촬영감독,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임선애 영화감독은 이번 영화제가 젊은 감독들의 뛰어난 수작들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코로나19에 지친 청춘들을 응원하며 11월 11일부터 6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덱스터스튜디오와 함께한 ‘VFX 영화의 세계’, ‘윤혜리 배우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1000여 명의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내년에 보다 좋은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하며 단편경쟁 예선부터 폐막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작품들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북문화재단 개요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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