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중국 의료·제약 전문 제민헬스와 ‘의료기기 전반 업무’ 계약 체결 중국 진출 가속화

히알루론산 필러 및 유착방지제 등 의료기기 수입 허가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협력 확대
중국 현지 합자 회사 설립을 통한 중 시장 적극 공략

2022-05-09 08:30 출처: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099430)

성남--(뉴스와이어)--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중국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Chimin Health Management (이하 제민헬스)와 중국 시장 타깃의 히알루론산 필러 및 유착방지제 등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의료기기 제품의 개발과 생산, 의료기기 수입 허가와 판매 등 각 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의 내용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중국 현지에 합자 회사(회사명: 바이오플러스-제민(해남)유한공사, 宝奥普乐济民(海南)生物科技有限公司) 설립도 진행 중이다.

해당 합자 회사(회사명: 바이오플러스-제민(해남)유한공사, 宝奥普乐济民(海南)生物科技有限公司)는 바이오플러스의 제품을 중국에 수입해 수입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뒤, 중국 내 모든 지역에 대한 독점 총판권을 갖고, 유통과 판매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지녔다. 주요 제품은 필러(HyalDew), 유착방지제(InterBlock), 관절활액제(HyalSyno), 방광염치료제(Blad-Care) 등이다.

바이오플러스 입장에서는 제품 수출에 이어 부가적으로 중국 내 판매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 정립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앞으로 해당 제품 외에도 바이오플러스가 생산·수출하고 있는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며, 중국 내 생산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양 사는 우선 각 제품의 임상긴급수입의료기기 허가를 보아우 의료특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민헬스가 운영하는 보아우 국제병원이 수입 의료기기 허가, 임상 연구, 임상 사용 등에 우대 정책을 받는 하이난 보아우 러청 의료선행구에 있는 직접적인 수혜 병원으로서 여러 제품 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다. 빠르면 2분기 말, 늦어도 3분기 내로는 임상긴급수입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년 또는 1년 6개월 내로 NMPA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수입 허가까지 취득한다는 목표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사업의 연구 개발 기술력과 인허가 및 유통 노하우 등 양 사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을 통해 회사 실적과 경쟁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이전에 미용·성형 프렌차이즈병원 추진을 위해 협력 중인 쯔밍병원그룹과의 합자에 이어 제품 판매를 위한 합자로써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제민헬스는 중국 저장성 소재 제약·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의료건강서비스업, 의료기기, 화학제약 등이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생산 시설의 경우 일본 후생노동성 GMP 승인을 획득해 생산 활동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보아우 국제병원 등 중국 내 2개의 대형 종합병원을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저장, 상하이, 스페인 3곳에 생산 기지가 있다. 중국 내 병원 판매 네트워크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상하이증시에 상장했으며, 직원 수는 2000여 명, 시총은 약 1조원 규모다. 지난해 약 2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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