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문화원, 9월 30일 ‘국제 번역의 날’ 맞아 번역가의 삶 조명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옮긴 김진아 번역가와 대화

2022-09-22 16:00 출처: 주한독일문화원

김진아 번역가가 옮긴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서울--(뉴스와이어)--주한독일문화원이 국제 번역의 날을 맞아 번역가 김진아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9월 30일은 번역가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는 히에로니무스의 축일로, 1991년부터 ‘국제 번역의 날’로 제정됐다. 이에 9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번역가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번역가와 관객들 간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원문을 옮길 때 번역가에게는 얼만큼의 자유도가 주어지는가?’, ‘책을 쓴 저자와의 소통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번역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번역가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줄 시간이 될 것이다.

김진아 번역가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연극학 석사를 졸업, 에센-뒤스부르크 대학에서 강사로 근무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Nele Neuhaus)의 추리 소설 시리즈를 비롯해 스무권이 넘는 독일 서적을 한국어로 옮겼다. 이 가운데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영이 예정돼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참가 등록은 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한독일문화원 개요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은 전 세계 총 98개국 159개 인스티투트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 기관이다. 외국어로서 독일어 학습, 국제 문화 협력, 독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활동의 하나로 1968년에 한국에 설립된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코리아)은 현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과 독일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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