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규 감염증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mRNA 기술 개발의 선두기업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6월 22일, mRNA 기반 코로나19 ‘이지-코비드(EG-COVID)’ 및 ‘이지-코바로(EG-COVARo)’ 부스터 호주 임상 2a상의 첫 투여를 시작한 이후 금일자로 마지막 대상자의 2차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진은 ‘EG-R’을 활용해 국내에서 수행한 코로나19 mRNA 예방 기초 접종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1상 CSR(임상 시험 결과 보고서, Clinical Study Report)에서 당사 약물이 인체에 안전하며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체양전율이 증가하는 경향성까지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아이진은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영장류 시험에서는 200㎍, 600㎍, 1200㎍의 각 mRNA 용량에 따른 면역원성 유도능을 확인하는 효능 시험을 수행한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2차 투여에 의한 lgG 항체가 뚜렷하게 생성된 것이 확인됐으며, 3차 투여 후에 항체가가 더욱 상승하고 유지되는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일부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중 특히, 600㎍ 용량을 투여한 경우, 현재 승인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임상 2a상은 기존 사용 승인받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Wild-Type(우한종)을 타켓한 대응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투여군 400㎍ 6명과 800㎍ 20명, 오미크론 변이주 대응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 투여군 800㎍ 20명의 총 3개군으로 구성해 안전성과 내약성 및 항체가 변화를 측정해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진은 현재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부스터 1/2a상을 호주 인체윤리위원회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아 각 임상 단계별 관찰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서 수행하게 돼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1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