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효나눔 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환경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과 그에 따라 제공되는 평가 결과지
인천--(뉴스와이어)--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책임연구자 김지연 교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효나눔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의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포노 사피엔스시대의 시니어를 위한 건강관리 [Re:] 솔루션: 근감소 예방과 관리를 위한 헬스웨이 구축’ 연구에 대한 근감소증 영향 요인의 생활환경평가에 따른 개인형 맞춤 평가 결과지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1차년도에 생태학적 체계이론 및 행동변화분석을 기반으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약 1000여 명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설문을 진행했고, 수집된 데이터는 자료처리를 통해 측정 항목별 유병률 확인 및 상관분석을 통한 근감소증 진단항목과 생태학적 행동요인들 간의 연관성 탐색으로 라이프로그 요소를 추출해 설문지를 개발했으며, 이에 따른 설문지 적용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식별했다.
2차년도에는 생태학적 분석을 통해 생활환경평가 상담지를 개발했다. 이 생활환경평가 상담지는 일상 생활 제도, 물리적 환경, 신체활동 참여이유, 자아통합감, 사회적지지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문항에 체크 완료될 경우 그 결과를 레포트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상담지는 노인들의 현재 생태학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의 성향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노인들에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 및 개인의 생활 환경에 따라 어떤 장소에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최종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활동을 추천하며,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효나눔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생활환경평가를 시행했다. 사전에 개인 사전 체력평가 수준을 토대로 생활환경평가에 따른 근감소증을 비교 및 분석 결과, 일상생활제도에 대한 인지가 낮을수록 근감소증 발병률이 1.72배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물리적 환경은 1.65배, 신체활동 참여 이유는 1.8배, 자아통합감은 1.4배 그리고 사회적지지는 1.27배 정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 평가 결과 고지에 따른 근감소증 예측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했다.
나아가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이러한 생활환경평가 상담지를 디지털 플랫폼과 연동해 건강 및 관련 활동성 상태를 쉽게 확인 및 자기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UI/UX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근감소증의 인식 개선 및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적용해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자기주도 건강관리에 힘쓰고자 한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소개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초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문사회 기반의 보건분야의 융·복합연구에 주력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문사회기반 보건분야의 융합관련 연구와 현장 적용체계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사회문제해결과 미래사회 예측 및 설계를 통한 건강소외계층 및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 △인문사회기반의 보건과학 분야의 학술발표와 세미나 및 학술지발간을 통한 연구성과의 확산 △건강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