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엔랩 김성민 대표(왼쪽)가 이더크래프츠 윤중호 대표(오른쪽)와 차량용 이더넷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TSN (Time-Sensitive Networking) 기술 풀 스택 보유 기업인 티에스엔랩(TSN Lab, 대표 김성민)이 이더크래프츠(Ethercrafts, 대표 윤중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차량용 이더넷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더크래프츠는 실시간 네트워크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항공대학교 윤종호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10Base-T1 기술에 특화돼 있다. 티에스엔랩은 자체 개발한 TSN (Time-Sensitive Networking) 기술과 이더크래프츠의 10Base-T1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기차, 로봇,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이더넷 기반의 통신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더크래프츠는 10Base-T1 하드웨어 기술을 공급하고, 티에스엔랩은 10Base-T1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두 회사는 이더넷 기반의 실시간 제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스엔랩은 이더크래프츠와의 협력을 통해 10Base-T1 기술 확보 외에도, ASIL-D 등급의 TSN IP 기술과 10Gbps급 TSN 기술 확보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는 차량용 이더넷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티에스엔랩은 이를 통해 차량용 이더넷 기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이더넷 기반의 제어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티에스엔랩의 김성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에스엔랩은 차세대 이더넷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더크래프츠와의 협력을 통해 이더넷 기반의 실시간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에스엔랩과 이더크래프츠의 협력은 국내 이더넷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이더넷 기반의 실시간 제어 기술은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에스엔랩 소개
티에스엔랩(TSN Lab)은 실시간 통신, 실시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을 위해 IEEE의 공적 실시간 통신 표준인 TSN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AI를 위해 ONNX에 기반한 AI 엔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EEE의 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은 하드웨어(H/W) 수준에서 전송 시간(Latency), 전송 주기(Period), 대역폭(Bandwidth) 그리고 신뢰성(Reliability)을 보장하는 하드 리얼타임(Hard Real-Time) 통신 표준이다. TSN은 자동차, 철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방송처럼 실시간성이 민감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ONNX (Open Neural Network eXchange)는 AI 모델을 교환하기 위한 표준으로, 티에스엔랩은 ONNX을 구현한 AI 엔진 CONNX을 기반으로 센서 단에서 AI를 처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